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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과 산업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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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3  13: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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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과 산업경쟁력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노봉수 교수님이 "차가버섯과 산업경쟁력"이라는 칼럼을 쓰셨습니다. 자라기 쉽지 않은 시베리아의 혹독한 환경을 오랜기간 이겨내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차가버섯이 훌륭한 성장을 이루듯 우리 농산물 가공산업 또한 홀로서기를 위한 여러 역경들을 극복하여야만 산업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차가버섯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국내 농산물 가공 산업에 대한 애정이 돋보여 글을 옮깁니다. 차가버섯의 모진 삶이 이런 영감을 주기도 하네요~ ^^
 

   
 

시베리아와 북유럽, 북아메리카 등 북위 45도 이상 되는 지역에 서식하는 자작나무에 붙어서 기생하는 차가버섯이 있다. 이 버섯은 아주 추운 지방에서 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자작나무가 추위와의 싸움을 한다. 자신의 일부분 중에서 병들거나 상처가 난 부위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추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호물질을 만들어 공급하는 데서부터 시작을 한다. 이 상처 난 부위에 차가버섯이 기생하면서 싸움이 시작된다.  

날씨가 따뜻하기보다는 매우 춥고 차가운 날씨가 지속되면 자작나무는 추운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생리활성 물질을 만들어 내고 이 물질을 빼앗아 먹으려는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와 사투를 벌인다. 그런 사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차가버섯에게 좋은 물질을 빼앗기고만 자작나무는 더 좋은 물질을 만들어 내려고 애를 쓰고 차가 버섯은 또 다시 이를 빼앗기 위해서 싸움이 펼쳐진다. 그러는 사이에 차가버섯은 자작나무로부터 좋은 생리활성물질을 빼앗아 먹고 점점 자란다. 당초 추위가 없었더라면 자작나무는 자기를 보호할 물질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고난의 역경을 이겨낸 자가 강해지는 것처럼 차가버섯은 그런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차가버섯은 바이러스에 의해 자작나무에 착생하여 수액을 먹고 자라기 시작하여, 약 15∼20년 동안 성장한다. 오리나무나 버드나무, 또는 단풍나무 등에서도 차가버섯은 발견되지만 이들에서 발견되는 차가버섯은 효능이 없다.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는 차가버섯을 발견한다 하더라도 좋은 품질의 효능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란 것만이 품질이 좋은 차가버섯을 탄생시키며 이는 암 등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뛰어나 러시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불치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비약으로 전해져 내려 왔다. 최근에는 공식적인 암 치료의 약재로 인정받고 있는 매우 귀한 약용재료이기도 하다. 차가버섯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어려운 역경을 거치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맺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비단 식재료나 약용재료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생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대선을 치르면서 많은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공약들을 남발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고생을 좀 해야 이런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후보자들이 없어 안타까웠다. ‘그때까지 어렵더라도 참고, 힘든 과정을 거치면 우리들이 바라는 바를 조금씩 쟁취할 수가 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엔 너무나도 다급하였는지 사탕발림의 공약만 남발하고 말았다.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은 우루과이라운드 이래로 지속적으로 정부는 농가에 지원을 약속하고 또 어려움이 올 때마다 지원으로 메우려 한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계속되어 자생력을 갖고 국제경쟁력을 회복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물론 예외적인 분야도 있다고 본다.

1차 산업으로의 가치 창출이 너무 적어 1차 산물을 가공하여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판매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였고 이를 위해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한 뒤에 지원을 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바로 바로 지원을 아끼지 않다보니 가공 산업인 식품분야의 제조공장들이 많이 생기고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는 있지만 오랫동안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하는 곳이 눈에 띠질 않는다. 개인적으로 지원의 시기가 너무 빨랐다고 본다. 차가버섯처럼 추운 겨울과 자작나무와의 싸움을 거치는 시기까지는 지원을 하지 않고 내버려 두었어야 하는데 스스로 자립하기도 전에 지원해 주다 보니 매번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정부에 손을 내미는 습관이 몸에 밴 것은 아닌가 싶다. 식품산업에서 홀로서기까지는 신제품의 경쟁력도 있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과 판매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야 하고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적자 운영이 되지 않을 정도의 경험이 축적되었을 때 지원 요청을 해야 효과적으로 그 쓰임새를 다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야 세금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몇 십억에서 몇 백억씩 투자하여 지은 식품공장들이 5년도 못가서 문을 닫아 버리는 경우를 보면서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지원은 삼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쓰디쓴 고통의 순간을 겪을 수 있는 자세를 갖춘 농민들에게 과감히 투자지원을 해줄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농민들도 어려운 시간을 거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식품제조산업에 뛰어들 때 효능이 뛰어난 차가버섯처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 노봉수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교수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http://www.g-enews.com/view.php?ud=201705170809197744e8b8a793f7_1&ssk=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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