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사례 후기 - 간암, 췌장암 말기, 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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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님이 국립암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는 췌장 포함 몇군데 전이가 진행된 간암 말기로서 치료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짧게는 1달 길면 3달 정도 여명을 예상한다고도 했습니다. 당시 한**님의 몸 상태는 통증이 있었고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하여 부축이 필요했습니다.

그냥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는 없고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선택하신 것이 차가버섯의 복용이었습니다. 

상황이 안 좋은데 반해 안**님은 잘 웃고 늘 긍정적인 분이었습니다. 조언드리는 내용을 잘 따랐고 본인 스스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몸 상태는 큰 위기 상황 없이 날로 좋아졌습니다. 밝은 성격 덕에 다른 환자분들과도 잘 어울리셨습니다.  

길면 3개월 정도 살 수 있을거라던 그 3개월이 되었을 때는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고 불편하던 거동은 완전히 회복을 해서 혼자 운동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식사도 잘 하시고 얼굴의 병색도 사라졌습니다. 

몸 상태는 날로 좋아졌고 6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는 또래의 건강한 분들과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건강에 자신감도 생기고 본인의 상태가 궁금도 하고 가족분들도 권유를 해서 처음 암 진단을 받았던 국립암센터에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간과 다른 부위의 암은 확인되지 않는다. 췌장에 아주 작은 종양이 보인다.”였습니다. 그리고는 ‘수술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고 완치가 가능하다’고 수술을 강력하게 권유를 하였습니다. 

한**님의 따님은 간호사입니다. 따님께서 검사 결과를 얘기해주시며 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을 청하셨습니다. 

췌장 수술의 경우 아무리 간단하다 해도 대수술이고 정 수술을 받으실거면 조금만 더 몸을 만들고 나서 받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간단하게 제거하면 완치가 된다는 얘기에 이미 한**님과 가족분들의 마음은 이미 수술을 받는 쪽으로 기울어있었습니다. 

한**님은 결국 간단하다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췌장의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아서 한달 사이에 3번의 재수술을 받았고 병원에 계속 있을 필요가 없다는 말과 함께 쫓겨나듯 퇴원을 해야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치면서 몸 상태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뒤였습니다. 

이후 몸상태는 바닥이었고 물도 드시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한**님의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였습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