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자율신경의 부조화는 암의 발생에 매우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면역학의 세계적인 대가인 아보 도오루 교수는 이것을 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암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도 자율신경의 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첫 번째로 꼽고 있습니다. 현대의학계에서도 환자의 정신과 심리상태가 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암환자에 있어 자율신경의 균형 회복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트레스, 생활 패턴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늘 곤두서 있을 수밖에 없는 환경과 음식, 공해 등의 외부 요인들이 교감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암세포를 처리하는 면역체계의 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암을 발생시키고 성장시킨다는 것입니다.

차가버섯의 항상성 복원 기능은 자율신경 체계에 매우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암환자들은 대부분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작동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차가버섯은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따라 암환자가 차가버섯을 복용하면 숙면을 취하게 되고, 통증이 완화되며, 기분이 고양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암은 궁극적으로 인체가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과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암세포의 이상 변형을 비롯하여, 산소의 공급, 염증, 스트레스 등 암과 관련된 모든 요인들과 관련하여 인체는 그 어떤 것이 어긋난 길로 틀어질 때 너무 멀리 가기 전에 바로잡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면역체계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인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작은 어긋남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리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암입니다.

차가버섯은 뇌를 비롯하여 간, 심장 등의 각종 기관과 혈액, 신경 등에 이르기까지 인체 각 부분과 기능의 항상성을 복원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발생하고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사멸 주기에서 벗어나 끝없이 성장하는 암세포를 자가 사멸로 유도하기도 합니다.

“차가버섯이 함유한 생리활성물질은 질병으로 억제된 환자의 효소계 활동을 복구, 활성화하여 환자의 신진대사 과정을 정상화하고, 인체의 전반적인 반응성은 물론 중추신경계의 활동까지도 향상시켜 주는 독특한 생물학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위 글은 소련 의학 아카데미의 코마로프 연구팀이 12년간 차가버섯의 종양치료제로서의 효능을 광범위하게 연구하여 펴낸 논문집“차가버섯, 그리고 4기 종양 치료제로서의 차가버섯의 사용”의 서문에 나오는 글입니다. 이들의 연구결과 중 특기할 만한 몇 가지를 요약해서 모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차가버섯은 중추신경계, 대뇌 반구 표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로 인해 종양으로 파괴된 일련의 생리적 기능을 정상화시키며, 나아가며 물질 교환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 차가버섯은 뇌피질 신경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뇌 조직의 신진대사 과정을 강화한다.

－ 차가버섯은 환자의 효소계 활동을 자극하여 물질대사 교환을 정상화하는 데 영향을 주며, 신경계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 차가버섯 치료를 받은 많은 환자들의 종양은 육안으로 특징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종양 조직이 단단해지고 각질화 되었다.

－ 차가버섯은 또한 종양환자들에게서 급격히 저하된 혈액의 카탈라아제와 프로티아제 활성을 정상치까지 복구시킨다. 또한 간의 아르기나아제 활성도 상승시킨다.

－ 차가버섯으로 만든 약제는 환자들의 체내에서 자극 작용을 하는 높은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저항성을 강화시키고 반응성을 고양하며 파괴된 생리 기능을 재생한다.

이처럼 차가버섯은 종양으로 파괴된 신체의 생리 체계를 적극적으로 회복하고 정상화시키면서, 결과적으로 인체 스스로의 힘으로 종양을 제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