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치가 매우 높은 오래 된 당뇨병 환자가 차가버섯을 드시면 초기에 혈당이 급속히 떨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개 일시적인 현상이고, 이후에는 꺼꾸로 혈당이 치솟기도 하고, 한동안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들쭉날쭉하기도 합니다. 팔다리가 쑤시기도 하고, 두통, 현기증이 오기도 합니다. 차가버섯이 대사계를 정상화하고, 혈액 순환이 급속히 정상화되면서 흔히 나타나는 명현반응입니다.

복용 초기에는 이와같이 종잡기 어렵지만, 통상 3~6개월 정도면 적어도 병원약을 줄이거나 끊은 상태에서 차가버섯만 복용하고도 혈당치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 복용없이도 정상 혈당치를 유지가능한, 즉 당뇨병을 완전히 극복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시점을 알 수는 없습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 수록 혈당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차가버섯 최소 복용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아래의 사례는 오랜 당뇨병 환자가 차가버섯을 드셨을 때 겪게 되는 전형적인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서울사시는 55세 가정주부 임모씨는 5년 가까이 당뇨병을 앓으셨다고 합니다. 기운이 빠지고 현기증이 오는 증상이 자주 나타났는데, 무지로 인하여 오랜 기간 병원을 찾지 않았다고 합니다. 급기야 식사를 준비하다가 온 몸에 힘이 빠져 자리에 주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체중이 심하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병원을 찾았는데, 결국 당뇨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식후 혈당치가 480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또 1년여를 아무런 치료도 없이 계속 방치하고 계셨습니다. 

​지속적으로 몸상태가 악화되자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아 병원 처방약을 드시면서 식이요법도 병행하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약을 드시면서도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주위 지인을 통해 차가버섯이 당뇨병에 좋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아들에게 부탁해 차가버섯을 구해 처음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복용 후 일주일째 갑자기 오른쪽 팔이 저려오기 시작하더니 10일 정도 지난 시점부터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저림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양다리에도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피가 잘 통하지 않던 미세혈관에 피가 다시 돌면서 팔다리가 저리거나 두통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명현반응입니다. 고통이 심해서 복용량을 많이 줄였더니 며칠 더 아프다가 통증은 곧 줄어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재던 당수치가 갑자기 200이하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꽤 오랜 기간 변화가 없었는데 갑자기 떨어져서 환자 본인도 크게 놀랐고, 의사도 “요즘 열심히 하시나봐요!” 란 덕담을 건넸다고 합니다.

딱 보름만에 혈당치가 크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에 차가버섯 복용량을 대폭 늘렸더니 다시 오른 팔이 심하게 저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처음보다는 통증이 좀 덜한 거 같고, 차가버섯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탓에 그냥 버텨보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 팔이 저리는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어느 틈엔가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을 드신 후 겨우 3개월 정도만에 식후 혈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거의 복용하지 않고도 정상 혈당이 유지 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밖에 몸이 붓고 무겁던 증상, 늘 피곤하던 증상도 사라져서, 평소 늘 집에서만 지내시던 분이 바깥 외출을 즐기며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셨습니다.